해외송금 수수료 70% 이상 줄이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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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 Fin-Tech

핀테크의 영어단어는 Pin-Tech가 아니라 Fin-Tech입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까지 핀테크의 영어단어가 Pin-Tech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주로 핀테크가 금융 보안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기 때문에, Pin-Code 즉 비밀번호와 연관된 것인 줄로 알았습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금융서비스의 변화로는 모바일, SNS, 빅 데이터 등 새로운 IT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이 대표적이며 최근 사례는 모바일뱅킹과 앱카드 등이 있다. 산업의 변화로는 혁신적 비금융기업이 보유 기술을 활용하여 지급결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현상이 있는데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95%80%ED%85%8C%ED%81%AC)

 

핀테크가 이제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례 중에서 일례로 해외 송금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송금하거나 해외에 어학연수 등을 가서 본인이 직접 국내은행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생활이 글로벌해 졌으니, 해외 송금 싸게 하는 방법 정도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은행의 해외송금 서비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같은 은행을 통해서 해외송금을 하는 일반적인 서비스가 보통 사람들이 흔히 아는 해외송금 서비스입니다.  이런 종래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송금 수수료가 이중으로 발생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한국의 원화를 해외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한국 은행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현지통화를 수신하는 해외 은행에 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과거 경험으로는 송금액에 관계 없이 항상 일정 수준의 수수료가 발생한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물론 이 금액은 해외송금 수수료이고, 환전 수수료는 별도입니다.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해외송금

요즘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해외송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5월13일자 기사(관련기사: https://mk.co.kr/news/economy/view/2019/05/311473/)를 보면, 일반 은행의 해외송금 서비스의 경우는 40만원을 송금할 때 4만8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74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략 70% 저렴하게 해외 송금이 가능한 거네요.

 

기존 은행 해외송금은 스위프트라고 하는 글로벌 송금 통신망을 이용하였고 합니다.  스위프트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은행간 금융거래 시스템망으로 200여개국 1만 1000개 금융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스위프트의 단점

첫째, 스위프트는 복잡한 구조로, 송금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보통 한국은행에서 미국으로 송금을 하면, 적어도 하루는 지나야 미국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둘째, 선진국의 은행을 통해 송금할 경우 5~6% 수수료를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외 국가의 경우는 10% 수수료라고 하네요. 

 

대표적인 핀테크 해외 송금 서비스

대표적인 핀테크 해외 송금 서비스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핀테크 서비스

해외송금 가능국가

수수료

100만원을 중국으로 송금할 경우 송금되는 위안화 (19년 5월 18일 위안화 환율기준)

200만원을 중국으로 송금할 경우 송금되는 위안화 (19년 5월 18일 위안화 환율기준)

300만원을 중국으로 송금할 경우 송금되는 위안화 (19년 5월 18일 위안화 환율기준)

홈페이지

기타

모인

5개국이지만, 주요국가인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폴 포함

-
(홈페이지에서 수수료를 따로 찾을 수 없으나, 홈페이지에 의하면  수수료가 송금되는 외국환에 포함되어 있다고 함)

5,704 위안

11,408 위안

17,112 위안

https://www.themoin.com/

 

센트비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영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 포함 18개국

수수료 5천원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송금되어, 송금하는 사람은 별도 수수료가 없다)

5621 위안

11,271 위안

16921 위안

https://www.sentbe.com/ko/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소액해외송금 업체’ (홈페이지 광고내용)

코인원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 미국은 없음

‘수수료는 보내는 금액에 포함되며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고 홈페이지에서 광고중

5697 위안

11394 위안

17091 위안

https://crossenf.com/

 

많은 핀테크 해외송금 서비스가 미국으로 송금을 지원하지 않고, 대부분의 서비스가 중국과 함께 동남아 국가 대상 송금을 지원했습니다.  그래도, 모인과 센트비는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센트비의 경우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영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 포함 18개국에 송금이 가능합니다. 

 

서비스에 따라 수수료를 따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고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는 않고, 송금되는 외국환에서 수수료를 차감하는 형태로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수료도 수수료지만 환전 환율에 따라 실제 송금되는 금액이 차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수료가 제일 저렴하다고 홍보를 하더라도 실제 송금되는 금액은 다른 서비스에 비해 높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환전 환율을 높게 적용할 경우 수수료가 싸더라도 실제 송금되는 금액은 타 서비스에 비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표적인 업체 몇 군데에서 실제 송금되는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을 하고 서비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는 19년 5월 18일에는 모인으로 송금하는 것이 약간 씩 더 저렴하네요

 

 

아래는 모인과 센트비에서 수수료를 비교한 화면입니다. 

 

모인을 통해 100만원을 위안화로 송금할 경우, 시중 은행 대비 224위안화 절약 가능 (네이버 기준환율로 계산할 경우 38,550원 절약 가능)

 

모인을 통해 200만원을 위안화로 송금할 경우, 시중 은행 대비 194위안화 절약 가능 (네이버 기준환율로 계산할 경우 33,387원 절약 가능)
모인을 통해 300만원을 위안화로 송금할 경우, 시중 은행 대비 193위안화 절약 가능 (네이버 기준환율로 계산할 경우 33,215원 절약 가능)

 

센트비를 통해 100만원을 위안화로 송금할 경우

 

센트비를 통해 200만원을 위안화로 송금할 경우
센트비를 통해 300만원을 위안화로 송금할 경우

연간 최대 송금한도

연간 최대 송금한도가 정해져 있다.  어느 업체나 연간 누적 3,000만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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