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카드 신청, 사용법, 혜택 feat 사람들은 얼마나 돌려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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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때마다 33% 확률로 10% 캐시백 받는 체크카드:


카드를 사용하면 33% 확률로 사용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체크 카드가 토스에서 나왔습니다. 이름은 토스 플레이트 카드 입니다. 고급화를 지향하며, 카드를 판떼기 같이 심플하게 만들었습니다. 판떼기 = 플레이트

토스에 현금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점에서 카카오 체크 카드와 비교를 많이 하는 듯 합니다. 혜택을 비교해 보면, 가장 자극적인 토스 카드의 혜택은 역시 “10% 캐시백”입니다. 앞에 조건이 있죠 33%의 확률로...

판돈이 없는 도박의 개념입니다. 카드를 사용할 때 마다 카지노 머신을 한 번 당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당기는 거죠. 당첨 확률은 33% 입니다.

33%의 확률 오해는 마시라!
확률이라는 것이 10번 사용하면 10번 다 당첨될 수도 있고, 10번 다 안 될 수도 있는 거죠. 1000번, 10000번.... 많이 사용하면 할 수록 33%로 수렴한다는 거죠. 2번 카드 사용해서 ‘꽝’인데, “이제는 되겠지?”가 아닙니다.

 

 

토스 카드 신청 방법:
​​토스 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토스 회원이 되셔야 합니다. 토스는 인터넷 은행으로, 아이폰 App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토스를 검색하시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가입이 가능합니다.

토스는  당연히 은행에 가실 필요 없이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습니다. 단지, 카메라로 찍어서 업로드되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자동차 운전 면허증)만 있으면 됩니다.



토스앱에 들어가시면, 우측 하단에 ‘전체’ 메뉴가 있습니다. ‘전체’ 메뉴를 터치하시면 위와 같은 메뉴들이 나타납니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시면 ‘카드’ 항목 아래에 ‘토스카드’가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에 5분 정도 걸립니다. 신상정보만 넣으면 됩니다.

얼마 전까지 배송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월요일에 카드신청을 해서 목요일에 수령 받았습니다.

<카드외관>
매우 심플합니다. 블랙과 실버 두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카카오 체크카드가 Cute하다면, 토스카드는 미니멀리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5월 12일 카드를 신청했는데, 카드 수령은 5월 10일에 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 방법:
카드를 수령하시면, 카드 등록과 토스 머니 (현금) 충전을 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등록은 토스 어플리케이션에서 토스 카드 들어가시면 쉽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냥 카드에 적혀있는 16자리 카드번호와 3자리 CVC번호만 어플리케이션에 넣어주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스 머니 충전도 쉽습니다. 토스 머니 충전을 위해서는일단 농협, 우리은행, 하나은행 같은 일반 은행과 계좌연결을 하셔야 합니다. 카카오뱅크도 마찬가지이지만, 계좌연결을 위해서 공인인증서나 OPT 같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토스 어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계좌 연결을 하셨으면, 전체 메뉴에서 계좌조회로 들어가십니다. 거기 보시면 연결된 계좌와 함께 토스 머니가 나타납니다. 아직 토스 머니에 충전을 안 하셨을 것이니, ‘0’원일 것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토스 머니에서 계좌연결하면 3,000원을 그냥 준다고 메세지가 와서, 계좌를 연결하였고 3,000원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토스에서 계속하는 이벤트일 것 같은데, 토스앱 깔고 가입하신 다음에 한 몇 일 기다려서, 이 이벤트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세지 오지 않고 누구나 계좌연결하면 돈 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그런 거라면 본 포스팅에 바로 보충설명해 놓겠습니다.)

충전 메뉴 누르시고, 연결된 계좌에서 현금을 충전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터치 몇 번으로 계좌이체가 됩니다. 미국에서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비밀번호만으로 계좌이체가 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가끔 이렇게 계좌이체가 쉬워도 되나?’할 정도로 쉽습니다.

토스 카드 혜택:

토스 카드의 타카드 대비 차별적인 혜택:

1.결제할마다 33% 확률로 사용금액의 10%를 캐쉬백

1일 최고 결제금액 200만원까지 캐시백이 된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아무리 큰 금액을 결제하면서 카드 사용해도 1회당 캐시백 한도는 20만원입니다. 자동차 살 때 카드로 사용해서 10% 캐시백 받을 수 있다면 대박이겠지만, 이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2. 전국 편의점 무료출금 가능

이 혜택이 현금 많이 쓰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매력적입니다. 자신의 사용하는 은행을 찾기는 힘들어도, 요즘 편의점 찾기는 너무 쉽습니다. 도시 대로변 어디에 떨어뜨려 놓아도 360도 머리를 돌려보면 편의점이 최소 1개는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현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시기에, 이 혜택을 보고 카드 가입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역시 토스 카드는 도박심리를 자극하는 ‘33% 확률로 10% 캐시백’인 듯합니다.

3. 그 외, 자동 잔돈 저축기능이 있다고 광고를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9900원 물건을 사는데, 100원을 자동으로 저축해 버리는 것입니다. 100원 잔돈을 받으면 잔돈 들고 다니는 것이 번거럽지만, 어차피 계좌에 있는 100원이고, 저축한다고 CMA 통장과 비교했을 때 이자가 월등히 많은 것이 아니라, 솔직히 이 혜택은 뭐가 혜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토스 카드는 도박심리를 자극하는 ‘33% 확률로 10% 캐시백’인 듯합니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33% 확률로 10% 캐시백’은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별로입니다. 사실 ‘33% 확률로 10% 캐시백’도 따지고 보면 전체적으로 사용금액 대비 캐시백 비율이 그리 클 것 같지 않기에 별 혜택은 아니라 생각되지만,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 ‘대박’이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 광고카피를 신용카드 마케팅에 사용했다면 비판 여론도 생겼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캐시백 받을수 있을까?

어찌 보면, 이게 제일 중요하겠죠? 이 카드 사용하면 얼마나 캐시백 받을까?

사람들은 카드 신청하면서, 그리고 카드를 긁으면서 행복회로를 마구 돌릴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장기간 사용을 하면, 결국 캐시백은 사용금액의 1%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용금액의 2% 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순전히 저의 뇌피셜입니다)

저는 첫 구매로 27700원 기차표를 예매해 보았습니다. 역시 처음이라 10 퍼센트 당첨^^ 2,770원을 리워드 받았습니다. 2번째와 3번째는 꽝입니다. 아마도 카드 사용 초기에는 프로모션을 위해 리워드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스도 망하지 않으려면 리워드 율을 다른 카드 회사 보다 과도하게 높게 줄 수 없겠죠. ㅎㅎ

토스 카드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들 올려주십니다. 여러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당첨이 좀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당첨 잘 안된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

 

※ 저는 운이 아직 까지는 좀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1주일 가량 토스 카드를 사용하여, 캐시백율이 무려 7.61%가 되네요.  당분간 사용내역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5월 20일~25일 이용내역: 총 결제금액 194,000원 & 리워드 14,770원, 캐시백율 7.61%>

20일: 27,700원 결제 (캐시백 당첨: 2,770원)

20일: 9,400원 결제 (캐시백 X)

22일: 36,900원 결제 (캐시백 X)

25일: 120,000원 결제 (캐시백 당첨: 12000원)

여기서 생각해보는 카카오 체크카드:

학원비를 15만원 이상 내신다면, 30만원 사용금액까지는 카카오 체크카드 가성비가 좋습니다. 30만원 사용해서 1만원 캐시백 받으니, 3.3% 리워드 율입니다. 다른 신용카드, 체크카드 다 비교해 보아도, 사용금액의 3.3% 리워드는 높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가 1천원 당 1마일 준다고 가정했을때, 1마일의 가치가 보통 10원이 안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 넘지 않습니다.



30만원 이상에서는 카카오 채크카드 리워드율이 떨어지니 토스를 재미삼아 써 보려합니다.

토스(Toss) 사용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토스와 은행계좌 연결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연결하시면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각 신용카드별로 사용내역이 토스 어플리케이션에서 정리되어 한 꺼번에 항목별로 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만족스럽습니다.  따로 가계부를 이용하지 않아도 가계부를 써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인터넷 뉴스에서도 다루어진 내용인데, 토스와 신용카드 연결을 하면, 신용카드 회사 로그인 비밀번호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와 연결을 하시면 5월24일 현재까지 신용카드 회사의 로그인 비밀번호가 변경이 됩니다.  문제는 토스 사용자의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스에서 임의로 신용카드 회사 로그인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바뀐 비밀번호를 사용자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카드 회사에 로그인을 하려면, 다시 비밀번호 변경을 해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토스와 카드회사 계정은 서로 연결이 끊긴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사 참조 부탁드립니다. 

기사링크: https://cnbc.sbs.co.kr/article/10000942626?division=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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