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서 돋보이는 고배당 ETF 투자
- 재테크/재테크 잡다한 이야기와 정보
- 2019. 5. 14. 21:37
급락장에서 특히 돋보이는 고배당 ETF는 투자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2019년 4월 16일자 MBN (http://m.mbn.co.kr/news/news_view.mbn?news_seq_no=3810515)
고배당 ETF의 분배금이 증가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배당 ETF의 분배금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분배금은 ETF에서 지급하는 일종의 배당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미국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도 최근 배당성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고배당을 지급하는 종목 또는 ETF의 인기는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ETF의 장점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고, 대표적인 고배당 ETF 2개 정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증시 급락장에서 고배당 ETF는 리스크 헷징 기능
요즘과 같이 증시가 급락할 때 고배당 ETF는 그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배당을 지급하는 ETF의 장점을 이야기 합니다. 거의 정보력과 결단력이 약한 개인 투자자에게는 둘도 없는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을 재투자하면 복리로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증시 급락기에는 배당자산을 급락한 자산에 투자하면 재상승기에 투자 수익을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증권)
ETF란 KOSPI200과 같은 특정 지수와 연동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펀드입니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일반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HTS나 모바일 증권사앱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워렌 버핏은 “자신이 죽는다면 자신의 유산의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S&P500 ETF에 투자해라.”고 했을 정도로 투자수단으로서 ETF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ETF가 좋은 투자수단인 이유
첫째, ETF에는 주식 거래세 0.3%가 없습니다.
둘째, 몇 몇의 ETF는 은행 금리 보다 더 나은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위의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올해 4월 16일 기준으로 한화 ARIRANG 고배당주 ETF의 경우는 3.8%의 분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는 19년 5월 13일 기준으로 한화 ARIRANG 고배당주 ETF의 시세가 11800원이고 올해는 530원의 분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지금 시세에 한화 ARIRANG 고배당주 ETF를 매수하고 내년에 올해와 동일한 530원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한다면 4.49%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년에도 이러한 올해와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최근 몇 년간의 추세를 보았을 때, 분배금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요즘 미중 무역전쟁 등 여러가지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ㅠㅠ
주 고점에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셋째, 높은 수익률입니다. 평균적으로, 액티브 펀드보다 ETF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액티브 펀드의 경우는 보수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펀드는 손실을 보더라도 1%가 넘는 보수를 떼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물론, ETF의 경우도 손실여부에 관계없이 보수 또는 수수료를 떼어 가지만, 0.3% 내외의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넷째,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됩니다. 이것이 ETF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인덱스 ETF, 장기간 분산투자를 하면 대박은 없더라도 손실은 막을 수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경우도 장기간 분산투자하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기업은 경우에 따라 기업이 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TF의 경우는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됩니다. 설사 한 두개의 기업이 망하더라도 투자 자산 전체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기간으로 ETF에 투자 한다면 자동으로 장기 분산투자가 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증시 급락기에 안정적으로 본업에 충실하면서 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고배당 ETF 2개를 알아 보았습니다. 참고로, ETF를 고르실 때는 순자산규모가 큰 ETF를 고르시는 것이 거래하시기에 안정적입니다.
한화 ARIRAMG 고배당주
1. 보수: 0.23 %
2. 기초지수: FnGuide 고배당주지수
3. 분배금 지급시기: 배당 분기별 1, 4, 7, 10월 말일
KBSTAR 고배당 거래정보
1. 보수: 연 0.2 %
2. 벤치마크(BM) FnGuide 고배당포커스 지수
3. 분배금지급: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
삼성전자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고배당ETF, 분배락 전후 매매로 수익률 올리기
통상 ETF는 4월 마지막날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분배락만큼 주가를 내린 후 5월 첫째주에 분배금을 줍니다. 이때, 대부분의 고배당주 ETF는 4월 30일이 분배금 기준일인데, 2영업일 전인 4월 26일이 주주명부 폐쇄일이라고 합니다. 4월 29일에는 분배락이 발생해 분배금만큼 주가를 떨어뜨리고, 분배금 기준일로부터 3영업일 이후인 5월 3일 분배금이 지급된다.
분배금도배당소득으로 잡혀 이자소득세 15.4%가 적용됩니다. 특히, 분배금이 다른 이자·배당소득과 합산돼 2000만원이 넘어가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돼 최고 46.4% 고율로 과세되기 때문에, 개인별로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인지를 판단하여 그 여부에 따라 전략적으로 행동한느 것이 중요합니다.
ETF의 경우는 분배락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분배금 만큼 주가에서 빠지기 때문에, 분배락이 발생하기 직전에 파는 것이 분배락 발생이후에 주가와 분배금을 합한 금액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인 분들은 분배락 발생전에 ETF를 매도하여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분배금을 줄이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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