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재테크 불변의 법칙 by 아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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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재테크에서도 승리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의 몫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있다가 공이 튀는 대로 이리저리 쫓아다미면 언제나 상투만 잡는다.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 좋은 주식이 헐값이 되어도 사지 않다가
주식시장에 불이 붙어 너도 나도 달려들 때에는 정작 사지 못해 안 달인 사람이 많다."
(재테크 불변의 법칙: 페이지 53)

 

 

저자는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을 제시합니다. 

뚜렷하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작은 목표라도. 반드시 달성할 때 자기자신에 대한 신뢰, 즉 자신감이 쌓인다." 

저자는 예를 들어, 월간 연간 저축액 목표를 정하라고 합니다.  가능한 금액의 110프로로 정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 수익은 6프로로 보수적으로 세우라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며 올해 목표를 10프로로 세웠는데, 현재까지 상황은 좋지 않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하는 이유는 목표달성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함입니다. 

저도 저자의 말씀대로 월간, 연간 저축액 목표를 개략적으로 정하고, 언급한 바와 같이 연간 수익률을 잡았습니다.  계획은 뜻 대로 되지 않으니까 계획이라고 했던가요? ㅎㅎ 역시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계획을 세우지 않았을 때 보다는 좋은 성과가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획과 함께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니, 경제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불안함을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관련해서, 만기를 달리하는 통장 여러개 만드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젼을 제시하라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팀원들이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내가 10원 하나 아끼는데, 남편은 돈을 펑펑 쓰고 있다면, 그 가정의 재테크 결과는 참담할 것입니다.  가정의 재테크가 제대로 될려면 온 가족의 수입과 지출이 투명하게 공유되고,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 저자는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젼을 제시할 것을 권합니다.

저자는 조조의 "저 산 너머에 새콤한 살구나무가 있다” 일화를 소개하며, 재테크에서도 이러한 비전을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젼을 공유할 때, 가족 전체가 하나의 방향을 향해 매진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비전을 가족에게 제시할 수 있겠죠.  

올해 내 집 마련 
5년후: 대출을 모두 갚는다. 
10년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다. 
15년후: 1 년에 반은 세계 여행을 다니며 지낸다. (생각만 해도 좋네요) 

 

종잣돈을 빨리 만들어라

 

수입은 노동수입과 자본수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자본수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 사는 저로서는 고정적인 자본 수익은 현재로서 부동산 투자와 미국 주식 이외에는 없는 듯 하다.

저자는 "종잣돈을 빨리 불리기 위해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무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요즘 가계부 작성을 하며, 전체 자산이 증가하는 것을 느낍니다. 

"종잣돈의 조기형성은 성공과 실패의 이정표이다. - 복리의 마법"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닮아라

 

" 주식 또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들, 소위 ‘고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살펴보면
크게 다음 3가지 면에서 보통 사람들과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1. 시장을 보는 눈 (정보해석 능력)

2.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밑천 (기초 자본)

3. 행동할 수 있는 용기 또는 자기 확신 (Self Confidence)

 

시장을 보는 눈 (정보해석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저자는  남의 일기를 쓸 것과 자신의 일기를 쓸 것을 주문합니다. 

남의 일기를 쓴다는 것은, '투자 전문가 또는 연구소에서 발표를 하면 메모를 해두고 시간이 지난 이후에 맞추었는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어느 투자 전문가가 또는 어느 연구소의 의견이 신뢰성이 있는 지 알 수 있겠죠.

자신의 일기를 쓴다는 것은, '자신이 예측하고 몇 개월 이후에 다른 투자 전문가들이 사후적으로 고찰한 내용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한다면, 독자도 시장을 보는 정보해석 능력이 키워지겠죠.

 "스스로 작은 결정이라도 해보고, 그 결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100% 책임지는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만약 해설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면 그 사람들이 정말 돈을 많이 벌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불확실성이 투자의 매력이다.

"순전히 우연으로 동전의 앞면이 다섯 번이나 나왔다면, 제대로 된 투자자는 돈을 걸지 않을 것"

 "하지만, 50% 확률에서 투자를 하는 것은 도박에 가깝고, 100% 될 때 까지 기다린다면 이미 때는 늦다"

위의 저자의 말처럼 투자는 50%와 100% 사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불확실성이 없다면 수익도 없을 것입니다. 

100% 이전에도 투자하여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책이 어렵지 않게 쓰여졌고, 저자의 경험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재미있고 유익하도고 생각됩니다.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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