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겨울 여행] 뚝섬 눈썰매장 이용후기 (위치, 가격, 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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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요즘 놀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잘 찾아 보시면, 매주 한 군데 씩 가면 겨울 한 철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뚝섬 유원지에 만들어진 아담한(?) 눈썰매장을 소개합니다.  

 

 

 

뚝섬 눈썰매장 위치 및 가시는 방법

 

가시는 가장 편한 방법은 뚝섬 유원지역에서 지하철 하차하시거나, 자가용으로 가셔서 뚝섬 유원지에 주차하는 것입니다.

거리 가까운 곳에 갈 수 있는 눈썰매장, 특히 강남이나 성수동에서는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눈썰매장, 엄청난 장점입니다!!!

뚝섬 눈썰매장은 뚝섬 유원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눈썰매장이 다소 아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지도에는 리뷰가 없군요. 

뚝섬한강공원의 리뷰가 3,451개인 것과 비교되네요. 

아무도 찾지 않는 재미 없는 곳 v. 사람들이 몰라서 못 찾지만 재미있는 곳

이 둘 중에 어떤 것일까요? 

아래 보시면, 조금 감 오실 듯 합니다.

입장료

한강 뚝섬유원지 눈썰매장의 가장 큰 매력인 거리와 함께 그 다음 큰 매력, 가격입니다. 

남녀 노소 관계 없이 6,000원입니다. 

눈썰매장 하루 종일 이용하는 요금 치고는 싼 편이라 생각됩니다. 

거기다, 서울시 다둥이 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분은 50% 할인됩니다. 

참고로, 다둥이 카드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뚝섬 눈썰매장 내, 탈거리 및 먹거리

파란 하늘에 눈썰매장이 제 법 잘 어울리네요.

시간대 및 일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상시에 저 정도 인파가 줄을 서서 눈썰매를 탈 것이라 생각됩니다. 

줄이 처음에는 길어보였는데, 의외로 빨리 줄어서 한 5분에서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탈 수 있습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려서 눈썰매장 TOP에 올라가면 제법 시원한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기에 짧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막상 타고 내려가면 활강(?) 시간은 5초에서 7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더 긴데, 아쉬워 짧게 느껴지는 것일 수 있지만, 코스가 길다는 느낌은 많이 안 들더군요. ㅎㅎ

 

 

메인 코스 바로 옆에 저렇게 작은 코스가 있습니다. 

메인 코스도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유아들도 있으니 마련해 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메인이나 서브 코스나 모두 고무 튜브에는 1인만 탑승이 가능하고, 어른이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은 불가합니다. 

그래서, 혼자 탈 수 없는 너무 어린 아이의 경우, 눈썰매장 이용이 불가합니다. 

타다 보니, 진행요원이 이번만 타고 내려가세요 하긴 하던데, 그 분 덕분에 한 줄 20여명이 그 분이 아이 안고 내려갈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ㅠㅠ

 

아이를 줄에 매달고, 올렸다 내렸다 하는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한 번 타는데 6,000원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이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정도의 별도 비용을 내야 합니다. 

저희는 날씨 추운데, 아이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추워보여서 태우지는 않았습니다. 

겨울 보다는 여름에 타면 더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텐트에서 음료 등 간단한 음식을 판매합니다.  

 

 

저렇게 생긴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아이들이 내려올 수 있습니다. 

슬로프가 5미터 내외로 짧지만, 의외로 아이들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이 내려오다가 중간에 서기도 하는데, 뒤에 아이들이 막 내려오니까 조금 위험해 보이긴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가깝고 가성비 좋은 눈썰매장 처럼 보이시나요? 

큰 기대 하시지 않고, 저렴한 맛에 가시면 가족과 함께 2시간 정도는 즐겁게 놀 수 있는 괜찮은 놀이터라고 생각됩니다. 

놀이터 가신다고 생각하셔야지, 신나게 눈썰매 탄다고 생각하시면 슬로프가 너무 짧아서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그럼,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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