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1일차 인천공항 장기주차, 아시아나 항공 등

10월초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가 있고 날씨가 좋아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저희도 1년 전부터 비행기를 마일리지로 예매해 놓은 미국 LA 주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 포스팅은 여행 1일차 출발편입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 발레 서비스 

인천 공항(ICN)에서 LA 국제공항(LAX)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를 예약했습니다.  이륙 시간은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가여, 아시아나 항공 탑승하는 제1터미널에 장기 주차 발레를 하였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인천공항 발레 서비스 이용인데 만족스럽습니다.   최근에 발레 서비스 비용이 2만 5천원으로 인상되었으나, 신용카드 서비스로 무료로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쓰는 신용카드는 우리카드에서 발급하는 자유로운 여행카드인데, 연회비 5만원 짜리 치고는 혜택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신용카드 혜택에 대해서는 별도로 글을 쓸 텐데,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면 글들이 많이 있으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장기주차 이용시에 드는 비용은 발레 서비스 비용 이외에도 주차 비용이 발생합니다.  주차 비용은 서울에 거주하는 아이 2명 이상 있는 집은 50% 할인이 됩니다.  본 혜택 받기 위해서는 다둥이 카드 또는 가족관계 증명서, 및 차량 등록증을 주차요금 계산할 때 보여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자동차를 총 8일 주차 하였는데, 주차료 3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4인 가족의 리무진 비용을 고려하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 이용방법은 아래 보시면 좀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2019/06/11 - [여행/여행 Tip] -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 후기

 

PP카드 마티나 라운지 이용

PP카드를 이용해서, 인천공항에 있는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중에 3명이 입장 가능한 카드가 있어서, 3명은 본 신용카드로 이용을 하고, 나머지 한 명은 SKT 멤버십 할인을 받아서 입장하였습니다.  SKT 멤버십 할인을 받으니, 가격이 13000원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마티나 라운지는 인천공항에 있는 다른 라운지에 비하거나, 다른 국제공항 라운지와 비교했을 때,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에 마티나 라운지를 처음 이용하는 것이었는데, 실내 공간이 너무 좁더군요. 

음식은 조금 저렴한 느낌의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음식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떡뽁이도 있고, 돈까스 같은 분식류가 있는 것이 조금 특이하죠. 

음료는 그다지 비싼 주류나 음료는 없습니다.  흔히 아는 탄산음료와 쥬스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PP카드를 이용해서 공짜로 이용한다고 생각했을 때, 가성비 좋은 라운지입니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우리카드 자유로운 여행 카드는 카드 소지자 1인에 한해서 마티나 라운지 무료이용이 가능합니다.  5만원짜리 카드 치고는 참 좋은 카드입니다. )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에서 식사를 마친후 아시아나 항공기 LA편을 탑승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중에 하나가 아시아나 항공기입니다. 

승무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좋았는데, 기내식이 과거에는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이나 스낵이 뭔가 좀 저렴해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것도 저의 순전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