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키보드 구입후기 : 피스넷 (PISnet) 3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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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배경

휴대폰으로 글을 쓸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휴데폰 터치 키보드를 이용하더라도 꽤나 빠르게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생각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하니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5년 정도 전에 접이식 키보드를 구입해서 잠시 사용해 보았는데, 키감과 입력속도가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얼마 사용하다 그냥 책상에 넣어두고 지금은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시에 구입한 블루투스 키보드는 2단 접이식이었습니다.

다시 휴대용 키보드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과거보다 매우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가 출시되었더군요.


선택기준

블루투스 휴대용 키보드 하나 사는 데도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는데 저의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것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비슷한 제품을 사시는 분들이 조금 더 양품을 구입하시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rating 소위 별표를 상당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제품을 구매하며 올려놓은 글들이 상당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구입을 하면 거의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제품의 퀄러티가 개인의 생각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무료로 반품하는 것이 국내에 비해 너무 쉽습니다.

이런 한국에서 믿을만한 블로그 리뷰 글을 발견하면 너무 반갑습니다. 제 글도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이제, 저의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선택기준을 말씀드립니다.

첫 째, 휴대성: 자켓 안 주머니 또는 바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와 무게일 것.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려는 첫 번째 목적이 데스트탑 또는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 하는 외부에서 글을 쓰기 위함이니, 언제나 몸에 휴대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여자분들처럼 핸드백을 들고 다니지 않고, 백팩은 불규칙하게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따라서, 저는 남성의 옷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와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는 무게가 첫 번째 구입 기준이었습니다.

둘 째,키감: 키를 누르는데 과도함 힘을 줘서 손가락이 부담되지 않을 것

아무리 휴대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키감이 좋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차라리, 좀 느리더라도 휴대폰 터치 패드를 사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죠.

셋 째, 응답속도: 키를 누르고 화면에 글이 나타나는 데 딜레이가 있으면 안 됨

가끔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네트워크가 느려져서 키보드 누르는 속도와 화면에 글자가 나타나는 시간 사이에 delay가 있곤 합니다. 이런 delay가 항상 나타난다면, 키보드를 쓸 수가 없죠. 요즘에는 왠만한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 이런 delay문제는 없습니다. 만약에 이런 문제가 있는 키보드라면 기술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는 키보드 일 것 같습니다.

넷 째, 키누름 정확도: 키보드의 각 키를 누를 때 정확하게 눌러져야 함

사실 이 부분은 휴대성과는 반대되는 성향입니다. 휴대성이 강해질 수록 키 누름 정확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키보드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개인에 따른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손 크기나 자판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무엇보다도, 키보드에 익숙해지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제일 낮은 우선순위 중 하나입니다.

다섯 째, 가격: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지는 말아야 함.

이 부분은 절대적으로 싸다 비싸다 평가하기는 어렵고, 물건을 검색한 이후에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가지고 비교해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구입을 고려한 모델입니다. 인터넷에서 평가를 종합해 보았습니다.




사용후기
피스넷 폴더 (PISnet Folder)를 사용하면서 느낀 좋은 점 및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5점 만점에 제가 임의로 점수를 부여해 보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외관 (4/5)

인터넷에서 구매할 때, ​색상 선택은 화이트와 블랙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블랙을 선택했는데, 완전히 검은 색은 아니고 메탈릭 블랙입니다. 블랙 색상의 재고가 소진되어 2주 정도 기다렸는데, ​블랙 색상에 만족합니다.


3단 접이식입니다. 양측 단이 접히는 부분의 힌지 연결부가 상당히 잘 디자인 되었습니다. 키보드를 폈을 때 키보드의 바닥이 되는 부분은 메탈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키보드를 폈을 때 바닥부분은 접었을 때 외부를 형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키보드를 폈을 때 보다 접었을 때 고급스러움이 더 큽니다. 컴팩트한 느낌이 나면서 단단해 보입니다.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2. 휴대성 (3.5/5) —> 4.0
사이즈는 제품사양에 나타난 바와 같습니다. 사양서에 나온 사이즈를 종이에 그어 보시면, 사이즈를 짐작하시기에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가방 또는 핸드백에 넣어 다니는 것을
생각하고 사신 분들은 사이즈에 상당히 만족스러우실 것입니다.

남자 바지 호주머니 또는 자켓 안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합니다. 바지에 넣으면, 외부에 표시가 납니다. 자켓 안 주머니에 넣으면 거의 표시 나지 않습니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내구성과 키입력 정확성을 고려하면 적절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지만, 뭔가 묵직한 것을 넣어다닌 다는 느낌은 납니다.

휴대성 관련하여, 최고 수준은 들고 다니는 것을 인식하지 못 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별도 백팩 또는 서류가방 없이 들고 다니는 것에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3일 정도 가지고 휴대한 결과 휴대성 점수를 3.5점에서 4.0으로 상향했습니다. 


3. 키감 (5/5)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타이핑을 하는 것이 즐거워질 정도로 키감은 만족스럽습니다. 따라서, 타이핑 하다 보면 점점 타이핑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로지텍(logitech) K780을 2년 째 사용중입니다. 로지텍 K780 무선 키보드와 비교하면 피스넷 폴더 키보드는 키감이 약간 가볍습니다.  개인적으론, 문서작업을 하는데 약간 가벼운 키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손가락 피로도가 낮습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적으로, 로지텍 K780 보다 키감이 더 마음에 듭니다. 


4.키입력 정확성 (3.5/5) —> 4.0점
한글 또는 영문 키입력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화살표, 백스페이스, 시프트키 같은 기능 키들. 이런 키들은 오타율이 높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키보드와 비교하여 사이즈가 작고 한 군데 모여있다 보니, 사용에 불편함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글 또는 영문 키입력은 개인적으로는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그리고, 아직 익숙해 지지 않았기 때문에 키입력 정확성은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하빈다. 

3일 정도 사용후 키입력 정확성을 3.5에서 4.0으로 상향했습니다. 

5. 키입력 화면 표시 속도 (5/5)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6. 비용 (4.5/5)
저는 3만 3천 5백원에 인터넷에서 구매하였습니다. 4만원대 이상하는 비싼 키보드도 요즘 많이 있는데, 성능 대비 가격을 고려할 때 이 가격에 만족합니다.

총평: 구입 추천!!!
양복 안 주머니에 넣어다니거나,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사용하시고 싶은 분에게 구입 추천드립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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