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구입을 2020년까지 미뤄야 하는 이유? feat 애플의 새로운 특허

2020년에 새로 나오는 아이폰이 2019년에 새로 나오는 아이폰 보다 더 좋을 것 같으니,
2020년 까지 아이폰 구입을 미루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Acoustic Imaging System

 

최근, 해외 IT 언론이 '애플 아이폰을 2020년까지 기다려야하는 이유 중 하나로 새로운 터치ID 기술'을 들었습니다.  아이폰 12에 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니까 올해는 아이폰을 Pass하고 내년에 사라는 이야기죠.  이 새로운 터치ID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애플의 주가는 내리막. But, 충성심 강한 애플 사용자는 새로운 제품을 기다린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애플의 주가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단지 당시의 그 회사의 가격을 나타낼 뿐, 가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죠.  애플은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약해지긴 했으나, 아직까지도 애플을 사랑하는 애플 매니아들이 많습니다.  애플 가치의 핵심은 혁신이죠.  애플 사용자들은 항상 새로운 아이폰이 나오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죠.

 

 

항상 나오는 아이폰 루머들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거의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애플의 사과가 혁신의 끝판왕을 상징할 무렵에는 아이폰 루머는 거의 항상 조회수 상위를 장식했습니다.  이번에 아이폰에 유리를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부터 시시콜콜한 루머까지 사람들 관심을 독차지 했었죠. 잡스가 살아있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저도 아이폰3 부터 애플의 제품을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아이폰 3 상자를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한 것이 기억나네요. 사실, 아이폰 이전에는 언박싱이라는 일종의 의식이 없었는 것 같습니다.  전자제품 상자는 그냥 제품을 보호하는 상자에 지나지 않았죠. 아이폰은 그 상식을 깨트렸습니다. 상자부터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상자를 개봉하는 것 자체가 특별한 볼 거리가 되었죠. 다시 이야기 하지만, 요즘은 잡스 생전 보다 애플 혁신에 대한 기대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최근의 아이폰 12에 대한 루머 그리고 터치 ID 기술

 

최근에는 애플의 특허를 인용하여, 새로운 아이폰 12에 들어갈 기술에 대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12에 들어갈 기술은 아이폰 6 부터 적용된 터치 ID 기술입니다. 외국의 어느 기사에서는 이 특허기술 때문에 2020년까지 아이폰을 구입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기사 제목을 붙였 더군요.  터치ID 기술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이 기술 때문에 휴대폰 구입을 1년 넘게 미루는 것은 조금 오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튼, 터치 ID 기술은 최근에 아이폰에는 적용이  안되고 있죠. 저도 개인적으로 터치 ID를 잘 이용하는 한 사용자입니다.  인식속도와 정확성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특히, 금융관련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때 터치 ID 때문에 로그인이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터치 ID가 다시 아이폰에 적용된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기술은 진보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특허까지 등록 받았으니 아마도 아이폰 12에 적용될 터치 ID는 과거 아이폰에 적용된 기술보다는 더 좋은 기술이라 생각됩니다.  최신 아이폰에 적용된 Face ID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신기하다는 의견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Face ID가 적용된 아이폰이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람들이 재미난 영상을 많이 올렸었죠.

 

아이폰 사용자의 사진으로 Face ID 인증을 받거나, 심지어는 사용자의 아들을 사용자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죠.  최근에 Face ID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요즘에는 얼마나 잘 작동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터치 ID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좀 아쉬운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슈가 된 애플의 터치 ID 특허

 

오늘은 애플이 어떤 내용의 터치 ID 특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애플의 최근 특허를 살펴보면 터치 ID 기술을 강화하고 있고, 이 새로운 기술은 2020년 5G가 적용되는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인 스크린 지문 스캐너가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인 스크린 지문 스캐너는 스크린의 어느 지점을 손으로 터치하여 지문을 스캐닝(인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된 터치 ID 기술은 홈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최근에 애플의 특허에서는 터치 ID에 대한 내용이 있어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해당 특허에 의하면 사용자가 손가락 위치를 어디에 두든 가에 관계없이, 사용자의 지문에 대한 3D Map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Face ID를 계속 사용하면서, 터치 ID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2020년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 미국특허출원의 번호는 10275638번입니다. 특허의 제목은 입력면의 생체 인식 방법 (Methods of biometric imagaing of input surfaces)으로 2016년에 출원되어 2019년 4월 30일에 등록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터치 지문인식 기술을 2013년에 아이폰에 적용하였습니다.  아이폰 X에는 얼굴인식 기술이 들어가는 대신에 터치ID는 제외 되었죠. 애플은 Acoustic Imaging System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사용자 손가락의 크기, 모양, 피부 패턴 뿐만 아니라 상처 까지도 맵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용자의 귀 모양으로 사용자 인증

지문 인식 뿐만 아니라, 새로워진 아이폰에서는 사용자의 귀 모양을 읽어서 보안에 적용하는 것까지 시도할 지 모르겠습니다. 특허에 의하면, 이 Acoustic Imaging System 기술은 사용자 귀의 크기, 모양, 피부 패턴 등을 맵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허 내용을 보면, 지문과 귀 모양의 발명 기술이 적용된 일례라고 하고 있으므로, 신체의 어느 새로운 부위를 이용해 인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코도 가능하겠죠.

보통 특허출원을 할 때, 특허명세서라는 곳에는 기술이 적용 가능한 형태를 여러 가지 기재를 하는 게 보통입니다.  해당 특허에서 사용자 귀 모양으로 사용자 인증을 하는 내용은 그리 많이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귀로 인식하거나 코로 인식하는 형태의 인식기술은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거나 다른 인식 기능에 보조적으로 들어갈 수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Acoustic Imaging System 기술

 

Acoustic Imaging System 기술은 다소 생소합니다.  특허에 의하면, Acoustic Imaging System 기술은 음향 출력 (acoustic output)을 발생시키는 트랜스 듀서를 포함하는데, 음향 출력은 기계적 파동, 음파, 펄스 등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대표적인 Acoustic Imaging System 기술은 초음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어떻게 아이폰에 적용이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지금 삼성 갤럭시의 경우는 인 스크린 터치를 통해 지문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허는 특허일 뿐

 

특허는 특허일 뿐이고 특허등록이 되었더라도 기술완성이 되었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기술이 아이폰에 실제 적용될 정도로 완성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차기 아이폰에 적용이 될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특허등록이 되었다는 것은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새로운 기술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비용을 들여서 만든 기술이 특허등록까지 받았으니 그 만큼 적용 가능성이 올라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존의 터치 ID를 편리하게 사용한 사용자로서 터치 ID가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용된다면 새로워진 아이폰 사용이 좀 더 편리해질 것이로 기대가 됩니다.

 

그외 아이폰 뉴스

ios 업데이트가 되는 경우에 업데이트에 의한 영향을 사용자에게 미리 경고

 

아이폰이 앞으로 ios 업데이트가 되는 경우에 업데이트에 의한 영향을 사용자에게 미리 경고를 한다고 합니다.

 

 

과거에 애플 배터리 게이트 사건이 있었죠. 아이폰 업데이트를 할 때 마다 아이폰의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애플에서 의도적으로 ios 업데이트를 할 때 마다 아이폰의 속도를 느리게 한 것이 밝혀져서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의 분노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이러한 인위적인 속도저하가 아이폰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조치였다고 해명을 하였지만, 사용자들의 의심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당시 많은 애플 사용자들이 배터리 소모가 문제였다면 왜 사용자에게 미리 알려서 사용자가 새로운 ios를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았느냐고 반문을 하였습니다.  

 

 

애플이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미리 사용자에게 알릴 것이라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조치라고 할 수 있죠.  애플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신뢰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고 내가 선택하는 것과 모르고 쓰다가 알게 되는 것은 천지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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